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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 왜 필요하고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2. 가장 쉬운 공인인증서 발급 방법은? ‘은행/금융기관 방문 없는’ 온라인 발급 프로세스
3. 발급 전 꼭 준비해야 할 3가지 필수 서류/정보
4. Step 1: 한국정보인증(SignGATE) 또는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기관 선택 및 신청서 작성
5. Step 2: ‘비대면 실명확인’ 또는 ‘온라인 서류 제출’로 신원 확인하기
6. Step 3: 수수료 결제 및 인증서 저장, 그리고 국세청 등록까지 완벽 마무리

1.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 왜 필요하고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개인사업자라면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급 대상일 경우가 많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는 국세청 홈택스 시스템을 통해 발행되는데, 이때 사업자의 신원과 거래의 진위를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 (현재는 공동인증서로 명칭 변경)입니다.

과거에는 은행에서 발급받은 범용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전용 인증서가 도입되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전용 인증서는 일반 범용 인증서와 달리 은행 업무 등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발급 절차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거나 아예 무료인 경우도 있어 개인사업자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한국정보인증(SignGATE)이나 코스콤 등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간편합니다.

2. 가장 쉬운 공인인증서 발급 방법은? ‘은행/금융기관 방문 없는’ 온라인 발급 프로세스

개인사업자가 가장 손쉽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은 ‘전용 인증기관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발급’입니다. 과거에는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들고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5~10분 내에 신청부터 발급까지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의 핵심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입니다. 주요 인증기관들은 사업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본인 명의 계좌 이체, 신분증 사진 촬영 및 제출, 영상 통화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여 방문의 번거로움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3. 발급 전 꼭 준비해야 할 3가지 필수 서류/정보

온라인 발급을 시작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준비해두어야 과정이 막힘없이 진행됩니다.

1.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등록번호): 신청 시 필수 정보이며, 서류 업로드나 정보 입력에 사용됩니다.
2.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유효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여 제출하게 됩니다.
3. 대표자 본인 명의의 휴대폰 및 계좌 정보: 비대면 실명확인 단계에서 ARS 인증이나 1원 이체 방식의 계좌 인증을 위해 필요합니다. 반드시 사업자가 아닌 대표자 본인 명의여야 합니다.

4. Step 1: 한국정보인증(SignGATE) 또는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기관 선택 및 신청서 작성

가장 많이 이용되는 전자세금계산서 전용 인증서 발급기관인 한국정보인증(SignGATE)을 예시로 설명하겠습니다.

1. 인증기관 홈페이지 접속: 검색창에 ‘한국정보인증’ 또는 ‘SignGATE’를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2. 상품 선택: 메뉴에서 ‘개인사업자’ 또는 ‘전자세금계산서용 인증서’ 상품을 선택합니다. 상품 이름은 보통 ‘전자세금계산서용 공동인증서’ 등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3. 신청서 작성: 사업자등록번호, 상호, 대표자 성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필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이때 약관 동의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자 이메일 주소는 발급 진행 상황과 인증서 정보를 받을 중요한 수단이므로 오타 없이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5. Step 2: ‘비대면 실명확인’ 또는 ‘온라인 서류 제출’로 신원 확인하기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면, 인증기관은 신청자가 해당 사업의 대표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1. 신원 확인 방식 선택: 대부분의 기관은 ‘비대면 실명확인’을 권장하며, 이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2. 비대면 실명확인 (스마트폰 활용):
   • 신분증 촬영: 스마트폰으로 대표자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앞면을 선명하게 촬영하여 업로드합니다.
   • 본인 계좌 확인: 대표자 명의의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인증기관에서 해당 계좌로 1원과 함께 인증번호 4자리를 입금합니다. 입금된 내역을 확인하여 해당 인증번호를 입력창에 기재하면 실명확인이 완료됩니다. (ARS 인증 방식도 있으나, 계좌 인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3. 온라인 서류 제출: 비대면 확인이 어려운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으로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심사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6. Step 3: 수수료 결제 및 인증서 저장, 그리고 국세청 등록까지 완벽 마무리

신원 확인이 완료되면 이제 마지막 단계만 남았습니다.

1. 수수료 결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인증서는 연간 수수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예: 연 4,400원 VAT 포함 등, 기관마다 상이함)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결제를 진행합니다.
2. 인증서 발급 및 저장: 결제가 완료되면 곧바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인증서를 저장할 매체를 선택해야 하는데, PC 하드디스크나 보안 토큰/USB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PC에 저장하되, 공인된 USB 등 이동식 저장 장치에 백업해두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3. 인증서 암호 설정: 인증서를 사용할 때마다 입력해야 할 암호(비밀번호)를 설정합니다. 특수문자, 영문 대소문자, 숫자를 조합하여 강력한 암호를 설정해야 합니다.
4. 국세청 홈택스 등록: 인증서 발급이 완료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이 인증서를 국세청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에 사용하려면, 반드시 홈택스 시스템에 등록해야 합니다.
   • 홈택스 접속 후, ‘공동/금융인증서 등록’ 메뉴로 이동합니다.
   • 사업자등록번호와 방금 발급받은 인증서를 선택하여 등록 절차를 완료합니다.

이로써 개인사업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 발급의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 이제부터는 홈택스에서 이 인증서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